화창한 5월, 만개한 꽃들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 대구 서구 중리동에 위치한 '그린웨이 장미원'에 다녀왔습니다.
그린웨이는 서대구공단 완충녹지와 이현공원을 잇는 약 7km의 명품 산책길로, 그 안에 자리한 장미원은 매년 이맘때면 형형색색의 장미로 가득 차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이토록 아름다운 장미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장미원으로 향했습니다.
오월의 여왕, 장미를 만나러 가는 길 (중리동 그린웨이 장미원 소개)
중리동 그린웨이 장미원은 대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녹색 쉼터인 그린웨이 내에 조성된 테마 정원 중 하나입니다. 2020년 6월경 조성된 이후, 매년 5월에서 6월이면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만개하여 화려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특히 이곳은 SBS 드라마 '더킹:영원한 군주'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어 더욱 특별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장미원 외에도 그린웨이에는 백합원, 향기원, 야생화원 등 다채로운 테마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형형색색의 향연: 그린웨이 장미원의 다채로운 장미들
장미원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끝없이 펼쳐진 다채로운 색상의 장미들이었습니다. 정열적인 붉은색 장미부터 순수함을 상징하는 흰색 장미, 사랑스러운 분홍색 장미, 그리고 보기 드문 오묘한 색상의 장미들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장미 품종도 다양하여 저마다 다른 모양과 크기의 꽃송이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자랑했습니다. 잘 가꾸어진 장미 정원 사이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는 내내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 향기는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퀸스로드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목의 장미들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다는 후기를 참고하여 그쪽으로 발길을 옮기니, 과연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장미와 함께한 시간: 산책과 사진, 그리고 향기로운 휴식
아름다운 장미 아치와 잘 조성된 포토존들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저 역시 만개한 장미를 배경으로 여러 장의 기념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장미원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며, 향긋한 장미 향기와 함께 따사로운 오월의 햇살을 즐기는 시간은 그 자체로 힐링이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물론,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찾아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잠시나마 일상의 번잡함을 잊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었습니다.
방문객을 위한 작은 팁 (중리동 그린웨이 장미원)
그린웨이 장미원을 더욱 즐겁게 방문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드립니다.
- 방문 최적 시기: 장미는 보통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절정을 이룹니다. 이 시기에 방문하시면 가장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간혹 장미 축제가 열리기도 하니, 방문 전 관련 정보를 확인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예: 2024년 5월 14일 장미 축제)
- 함께 둘러볼 곳: 그린웨이 장미원 인근에는 이현공원이나 상록수원, 백합원 등 그린웨이의 다른 테마 정원들이 이어져 있어 함께 산책하며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특히 5~6월에는 샤스타데이지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준비물: 아름다운 순간을 담을 카메라, 편안한 신발은 필수입니다.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나 양산, 선크림 등을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 주차 정보: 공원 주변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으나, 주말이나 축제 기간에는 혼잡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소: 대구 서구 중리동 산 95-2 또는 당산로 343 일대)
맺음말: 도심 속 아름다운 쉼터, 그린웨이 장미원을 추천하며
대구 서구 중리동 그린웨이 장미원에서의 시간은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잘 가꾸어진 다양한 품종의 장미와 향긋한 꽃내음은 일상에 지친 심신에 큰 위로와 휴식을 선사했습니다. 도심 가까이에서 이토록 풍성한 장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방문해 보지 않으셨다면, 장미가 만발하는 이 계절에 꼭 한번 찾아 몸과 마음에 향기로운 힐링을 선물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 English Below ---
A Visit to Greenway Rose Garden in Jungri-dong, Seo-gu, Daegu: A Feast of Roses in Full Bloom in the City!
In sunny May, I visited the 'Greenway Rose Garden' located in Jungri-dong, Seo-gu, Daegu, to fully enjoy the beauty of flowers in full bloom. The Greenway is a premium 7km walking path connecting the Seodaegu Industrial Complex buffer green zone and Ihyeon Park, and the Rose Garden nestled within captivates visitors with its myriad colorful roses every year around this time. Filled with anticipation of enjoying such a beautiful feast of roses in the city, I headed to the Rose Garden.
Meeting the Queen of May, Roses (Introduction to Jungri-dong Greenway Rose Garden)
The Jungri-dong Greenway Rose Garden is one of the theme gardens established within the Greenway, an urban green쉼터 beloved by Daegu citizens. Since its creation around June 2020, various rose varieties have reached full bloom every May and June, boasting a splendid landscape. Notably, this place is also known as a filming location for the SBS drama 'The King: Eternal Monarch,' adding an even more special feel. In addition to the Rose Garden, the Greenway features diverse themed spaces such as a Lily Garden, Fragrance Garden, and Wildflower Garden, making it enjoyable to explore them together.
A Feast of Myriad Colors: The Diverse Roses of Greenway Rose Garden
Upon entering the Rose Garden, the first thing that captivated my gaze was the endless expanse of roses in various colors. From passionate red roses to white roses symbolizing purity, lovely pink roses, and even roses of rare and subtle hues, each flaunted its unique charm, welcoming visitors. The rose varieties were also diverse, with flower clusters of different shapes and sizes each boasting their own beauty. The gentle rose fragrance drifting along the walking paths between the well-maintained rose beds brought a pleasant thrill. I particularly headed towards the path leading to Queens Road, recalling reviews that the roses there were even more abundant and beautiful, and indeed, it lived up to its reputation.
Time Spent with Roses: Strolling, Photos, and Fragrant Rest
Beautiful rose arches and well-arranged photo zones helped visitors create special memories. I, too, had a wonderful time taking several commemorative photos against the backdrop of roses in full bloom. Sitting on benches 마련된 throughout the rose garden, catching my breath, and enjoying the warm May sunshine along with the fragrant rose scent was healing in itself. I saw many families, couples, and friends visiting and spending leisure time together. It was a precious space where one could feel the beauty of nature and momentarily forget the hustle and bustle of daily life in the city.
A Few Tips for Visitors (Jungri-dong Greenway Rose Garden)
Here are a few tips for a more enjoyable visit to the Greenway Rose Garden.
- Best Time to Visit: Roses usually peak from mid-May to early June. Visiting during this period will allow you to appreciate the most beautiful roses. Sometimes, rose festivals are held, so it's a good idea to check for related information before your visit (e.g., a rose festival was held on May 14, 2024).
- Places to See Nearby: Near the Greenway Rose Garden, other themed gardens of the Greenway, such as Ihyeon Park, Sangnoksuwon (Evergreen Garden), and Baikhapwon (Lily Garden), are connected, making it great for a combined stroll. Especially in May-June, you can also enjoy Shasta daisies.
- What to Bring: A camera to capture beautiful moments and comfortable shoes are essential. On sunny days, it's advisable to bring a hat or parasol, sunscreen, etc.
- Parking Information: Parking is said to be available around the park, but it can be crowded on weekends or during festival periods, so considering public transportation is also a good idea. (Address: Area of San 95-2 Jungri-dong, Seo-gu, Daegu, or Dangsan-ro 343)
Conclusion: Recommending Greenway Rose Garden, A Beautiful Urban Oasis
My time at the Greenway Rose Garden in Jungri-dong, Seo-gu, Daegu, was satisfying beyond expectations. The well-tended diverse rose varieties and the fragrant flower scent provided great comfort and rest to a mind and body tired from daily life. I believe it's a great fortune to be able to feel the rich beauty of roses so close to the city. If you haven't visited yet, I highly recommend visiting during this season when the roses are in full bloom to gift yourself some fragrant healing for your body and soul.
'일상생활 > 찐핫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산 하양 대부잠수교 장미터널 다녀왔습니다: 오월의 장미가 속삭이는 곳 (2) | 2025.05.19 |
|---|---|
| 영천생태지구공원, 비밀의 화원! 보라색 유채꽃과 작약꽃 명소 (1) | 2025.05.17 |
| 대구 향촌문화관 주말 가족 나들이, 100% 즐기는 방법 (2) | 2025.05.06 |
| 혼자 떠나는 대구 동화사 여행: 방문 전 필수 정보 및 코스 후기 (3) | 2025.05.05 |
| 하녹90에 다녀왔습니다. (0) | 2025.05.03 |